설날을 며칠 앞두고 은수 앞으로 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발송인은 은수의
막내 고모..

지난 추석 때 조카와 이야기 중에 예쁜
책상과 의자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던 말이 
그제야 생각나더군요. 

초등학생 책상

색깔도 대개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 계열이라 입이 귀에 걸리고 말았어요.^^

초등학생 의자

의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쑥쑥 
크는 아이들에게 적합해보였고요.

책상

전원선을 뺄 수 있는 두 개의 구멍과
키보드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널직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컴퓨터도 입맛대로
배치할 수 있게끔 제작되었네요.

책상

평면 모니터가 놓이게 된다면 가로 57cm,
높이 50cm 크기까지 가능하네요.



그게 몇 인치 모니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24인치 모니터가
들어가면 2센치 정도의 가로 여유가 생길 듯..

책상

책은 제가 책꽂이에 배치해주었지만,
어디에서 다 찾았는지 자기만의 물건을 
하나둘 가지고 와서는 이렇게 꾸며 놓은 딸입니다.

여아책상

책상

새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기분이 어떨까?
책상을 아무리 쳐다봐도 느껴지지 않네요.ㅠ
학창시절이 그만큼 저에게서 멀어져 갔나 봅니다.

딸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잠시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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