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상하우스에서 갓 이식해 놓은
어린 고추모종 잎을 달팽이 및
민달팽이가 밤새 흔적을 남겨 놓기 
시작했습니다.

고추모종

빨간 원 안의 고추모종이 달팽이나
민달팽이로부터 공격을 받아 줄기만
앙상하게 남았어요.

달팽이퇴치제

바로 처방에 들어가야죠.^^~
마침 지난해 쓰고 남은 달팽이 퇴치제가
잘 모셔져 있어서 손쉽게 찾을 수 
있었네요.



달팽이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오후 늦게
설치해주는 게 좋아요.

모아톡스

1회용 접시에 모아톡스를 담아 4미터
간격으로 설치해주었습니다.

고추모종

설치한 다음날 아침, 모아톡스를 먹은 
달팽이는 보금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밝은 곳에서 천천히 죽습니다.

이 유인 퇴치제는 설치한 날 밤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달팽이의 
공격으로부터 효과가 매우 뛰어나더군요.

냄새가 없고 일부러 다량 섭취하지 않는다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이 적혀있네요.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면 달팽이는 어두운 
안식처로 숨어서 더 이상 먹지 않기 때문에
주거공간이라면 아침에 치워 놓는 게 좋겠죠?

직접 사용해보면 단 하룻밤 사이에
달팽이 퇴치가 완료되기에, 길어도 
두 밤 자고 나선 치워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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