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매 때 모습을 보였던 골동품카메라들입니다. 이 중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카메라도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영사기 몸체 속에 촛불 마냥 램프 심지에 불을 붙이는 것도 있네요. 1920년대산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이건 뭐 설명을 안 들어도 아주아주 오래된 골동품 영사기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카메라

바로 이 녀석입니다.ㅎ 정면에서 보면 그냥 조잡스럽게 생긴 골동품 카메라(영사기)로 보이더군요.

골동품

그런데 방향을 틀어 옆쪽에서 보니 몸체 밑으로 플라스틱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 녀석이 바로 기름통입니다. 카메라(영사기)에 왜 기름통을 설치했을까요?

원조카메라

(정확한 이름은 "매직 랜턴", 지금도 실제 사용 가능한 영사기예요.)
뒷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허걱,,,
렌즈만 장착되어 있다 뿐이지 완전 이동식 버너입니다.ㅎ 
도대체 납득이 안되어 여쭈어 보았더니 기름통에 기름을 붓고 램프에 불을 붙여 슬라이드 필름
같은 것을 비추어 주는 영사기라 하는군요.
ㄷㄷ
아무리 골동품이라지만, 저의 상상을 초월해도 한참을 초월했습니다.

후래쉬

처음엔 후래쉬로 알았습니다. (나 카메라 맞습니다.^^)

옛날카메라

아무리 봐도 후래쉬 같은 녀석, 뒤돌려 보았더니,,,

사진

요건 접이식 카메라입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렌즈를 몸체로 밀어 넣게 되어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


렌즈


마미야


마미야6


촬영


동영상기

동영상 촬영기. 아래 사진 몸통 옆에 보이는 것이 테옆을 감는 기능을 합니다.

무비카메라


옛날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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