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세 살 된 어여쁜 공주님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부모의 잘못된 계획표 때문에 동생이 없어서 쬐금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오늘은 아내가 세 살 된 딸의 신발을 몽땅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가, 꺼내서 말리고 있는 신발들을 보고 여러 가지 희비가 교차하여 짤막하게 포스트해봅니다.

아빠의 신발은 구두 한 켤레, 등산화 한 켤레, 그리고 슬리퍼...

엄마의 신발은 구두 한 켤레, 운동화 한 켤레, 그리고 슬리퍼....

그런데, 세탁기에서 굴러 나온 제 딸 은수의 신발은 완전 백화점이네요.

이 신발들 속에 엄마아빠가 사 준건 몇 켤레가 될는지...

주는 거라고 받았는데 한 자리 모이니 이렇게 많습니다.




세상은 각박한 것 같은데 받은 게 많네요.ㅎ

베풀며, 베풀며 살아야겠지요.^^

신발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슬기를 바라보는 세살 딸의 반응...  (24) 2012.05.17
꽃이 있는 집  (16) 2012.05.16
세살 딸아이 안보였던 이유!  (12) 2012.05.12
감기를 고치려 원정길에 올랐어요  (20) 2012.05.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