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를 태우고 논과 밭으로 쫓아다니다가 작은 구멍가게에 들렀습니다.
저도 목을 축여야겠지만, 은수도 "식혜, 식혜!!"하며 노래를 불렀거든요.^^

딸

가게에서 은수가 좋아하는 과자랑 식혜를 사주었습니다. 
"은수야, 친구한테 과자 줘야지?" 라고 말을 건넸더니, 아빠 품에 안겨있던 은수가 순순히 걸어갑니다.

은수

과자를 주고받자마자, 휑!~~~돌아서는 은수...ㅋ
아직은 친구보다 아빠 품인가봅니다.ㄷㄷ

친구

"은수야, 또 하나 갖다 주세요.^^~~"
이번엔 천천히 다가가더군요.

과자

천천히 주고받으며...^^

딸

뒤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또래아이에게 관심을 가졌나봐요.^^

우정

한두 번 건네주더니 같이 과자를 먹어요.^^

놀이

세살 꼬마들은 과자를 주고받으면 이렇게 친해지나 봅니다.ㅋ

친구

오늘은 잠시잠깐 들린 가게에서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켜보았는데, 뭐 이정도면 제대로 성공한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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