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2월이 오자마자 눈으로 시작하네요. 더불어 매서운 추위가 이어져, 묵은 눈이 녹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시 또 눈이 내리고...
그래선가 미끄러져 다치거나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돌발 사고 등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내일부터 또 눈이 예보에 올라와 있어 여러모로 움직이기 힘든 겨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얼음 빙판을 걱정하는 어른들의 세상밖에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어린 날의 풍경을 생각케 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하루도 있었습니다. 

눈이 하얗게 쌓인 아침을 바라보는 아빠와 딸,,,,

아빠는 눈 치울 걱정과 발이 묶이는 걱정을 하고 딸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눈밭을 뛰어 다니는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는 듯 했어요.

 하루 종일 기온이 올라갈 생각이 없는 것만 같았던 하루...
딸아이의 생떼에 눈의 생동감 넘치는 발자국 소리를 느낄수 있도록 잠시 나와봤습니다.

눈


눈


은수


눈


은수




은수


아이

"아빠! 손 시려워!~~~"
사진만 찍고 있는 아빠의 손도 얼고 있는데, 눈을 만진 아이의 손은 얼마나 시려웠을까요?
"춥지? 이제 그만 들어가자!"~~
"아니, 안돼!~~" 맹장군 만큼이나 고집을 부리는 딸아이...
결국 강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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