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게 된지도 첫 돌이 다되어가네요. 포스트는 250여 개 밖에 올리지 못해 중간에 농땡이 쳤던 게 흔적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웃지 못할 황당한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지나고 보면 웃고 넘기지만 당시에는 하늘이 까매지더군요.

                          블로그

매일매일 올리는 글 외에 특별한 주제로 며칠씩 정성을 들여 다듬었던 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끝냈다 싶어 시간이 날 때 최종적으로 다듬으려고 임시 저장함에 넣어뒀지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임시 저장함을 클릭했지요.
그런데 하얀 백지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클릭했습니다.
반응이 없었지요.



......!!!!

죽어도 나는 저장하지 않았단 말이야!~~~~~~
0이라는 숫자가 꼿꼿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ㅠㅠ

두 번째 황당했던 사건은..
                       티스토리

다음뷰로 내일 송고할 글을 저녁에 마무리 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올려도 되겠어!"
더 이상 뜯어 고칠 게 없어 보였지요.

마음속으로 "이 정도면 되겠어! 오케이, 오케이야!~~~"
짧은 시간에 맘에 드는 포스트 하나 건진 기분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확인 버튼을 눌렀지요. 
친절하게도 화면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심장도 멎어집니다.
우,,씨.....!!!
다음뷰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포스트를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결코 웃을 수만 없는 이야기에요.
왜냐하면...
그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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