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에 올린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근 5개월 동안 잠수를 탔다가 최근(9월14일)에야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업이 바빴던 탓도 있었지만 아마도 배터리가 방전된 탓이 더 컸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리하게 쥐어 짜내다 보니 글감이 완전 바닥나버렸던 것이지요. 당시만 해도 포스팅의 질보다 다음뷰의 랭킹에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최소한 매일 한 개 이상씩 올리다 보니 오래 버틸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야 마음을 비우고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먼지가 푹푹 내려앉았을 법한 예전 포스트를 클릭해보는 순간 오른쪽 상단에 늘 붙어있었던 애드박스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순간, "오랫동안 방치한 탓에 다음 쪽에서 강제로 내린 것은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다음뷰로 들어갔더니 메인페이지가 확 바뀌어 있어서 두 번 놀랐드랬죠. 공지사항을 쭈욱 읽어 내려가니깐 대충 알겠더군요. 뭐 좋자고 바뀐 것이니 얼른 따라가야겠지요. 
기존의 다음뷰에선 포스팅의 질보다 다음뷰의 순위에 더 신경을 썼던 터라 이번엔 마음 비우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긴 휴식 덕분이었는지 9월 14일부터 올리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일곱 개의 글을 올렸는데, 세 개씩이  pick 되었고 그 중에 한 포스트는 메인에 올라서 기분이 왕창 좋았드랬죠. 다만, 추석날이어서 방문자 수가 아주 저조했지만요.^^아무튼 요런 사태는 저한테 일 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한 아주 희귀한 일이라서 다이어리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 고양이두마리 2013.09.21 10:31 신고

    ㅎㅎ 저도 제가 좋게 본 글이 추천글로 올라오니 괜스리
    기분이 좋더군요 ^^

  2. 2013.09.23 16:21

    비밀댓글입니다

    • 도랑가재 2013.09.23 22:13 신고

      ㅎㅎ
      너무 설레서 메인페이지만 봤답니다.ㅋ
      긴 연휴가 끝나고 평소처럼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어요.
      새로운 맘으로 산뜻하게 출발되셨음 좋겠어요.^^

  3. 벼리 2013.12.31 22:16

    저도 오늘 올린 글이 pick 되었다고 해서 그게 뭔가 하고 찾아봤지요,,ㅎ
    지난 10월에 한 번 올리고 오늘 2013년 마감하느라 올렸는데,,이런 행운 주네요.
    1년만에 올렸다고 아마 봐 주는 건지는 모르지만 아뭏든 기분은 괜찮네요...^^

    • 도랑가재 2013.12.31 22:20 신고

      아침에 벼리님 글이 보여서 방가워 찾아갔는데,
      필이 오는것 같았어요...ㅎㅎ
      ㅊㅋ드리구요, 픽에 힘입어 새해엔
      힘찬 발걸음 내딛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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