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문을 열었더니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앗! 은수야, 눈이닷!^^~~~"
은수에게 창문 밖 하얀 세상을 보여주었더니 무척 기뻐하더군요.
"아빠! 밖에 나가면 안돼?"  
 
"응, 아직은 추워서 안돼!..."

눈

날씨가 좀 더 포근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눈

손이 많이 시려울텐데, 쉴 새 없이 눈뭉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눈싸움

정확도가 형편없는 은수, 덕분에 눈 한번 깜짝이지 않았어요.^^

은수

꼭 아빠를 맞추어야 재미있나요? 



눈밭에서 놀면 마냥 즐거운걸요...
그치?^^~~

눈

중간중간에 손이 시려웠던지 벙어리장갑 안에서 손을 오므렸다가 펴더라구요.ㅋ

은수


"아...장난 아닌데?"ㅋ

은수

검은콩 네 알을 주워 눈코입이라고 붙여보았더니 예쁜 강아지가 탄생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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