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한번 걸린 감기를 떨어뜨리기 참 힘들더군요.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 호전된다 싶으면 다시 감기와 친해져서 오고, 나았다 싶어 안심하려고 하면 다시 감기를 안고 옵니다.
제 딸 은수가 그런 경우인데, 더는 방법이 없어 어린이집을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주위 지인을 통해 전달 된 두 장의 앨범...
앨범이라는 말을 듣고 큼지막한 사진첩인 줄 알았는데, 디지털 시대라서 그런지 이젠 앨범이 CD로 둔갑했더군요.
두 장의 CD에 담긴 딸의 일상을 컴퓨터에 저장하면서, 아빠가 함께 하지 않았던 네 살 된 딸의 세상을 들여다봤습니다.
(지금부턴 아빠가 아닌 어린이집 선생님의 손 감각에 실린 은수의 일상입니다.^^~~ )
<1화 - 병원놀이!~>
언제 병원놀이 했는진 몰라도 우리 은수 천사의 모자가 넘 잘 어울리지 않나요?^^~
어린 딸의 친구와 찍은 사진이라 모자이크 처리 하지 않았어요. 양해 바랍니다.~
천사 같은 간호사 모자도 짱으로 어울리는데, 이번엔 ㅋㅋ
그냥 이 상태로 취직 되었으면 하는 못된 아빠의 심정.ㅎ
요건 더 낫네?^^~~
하지만, 네 살 딸의 일상 중에 요게 젤루 낫다.
왜?
뭐니뭐니 해도 건강해서 사진처럼 깨끗한 은수가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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