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고추모종 관리.
이식을 마친 고추 모종이 활착을 마치고 이제는 키가 쑥쑥 자라는 시기입니다.  물도 많이 요구하기 시작하고요.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룻밤 사이에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오후에는 반드시 속비닐과 함께 담요를 덮어 저온에 대비해야겠지요.

고추육묘

관수는 오전 중으로 하고 낮 동안 개폐기 또는 출입문을 살짝 열어서 뜨거운 열기가 빠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해요.


고추

그동안 출입문으로 환기 조절을 해주었지만, 오늘 낮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바람에 포트에 수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들고 말았어요.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잘 빠질 수 있도록 내일부터는 개폐기로 조절해야겠습니다.


고추모종

뿌리 활착과 동시에 요소나 유안비료를 녹인 물로 질소를 공급해 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어린 고추모종에 비료물은 지양해야 할 것 같아요. 질소 성분이 워낙 높은 비료들이기 때문에 웃자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잎이 타서 장애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 2주 연속으로 잘록병 약과 뿌리 활착 영양제를 표준 시비 하시고, 3주차부터는 잔뿌리를 많게 하고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는 목초액을 시비해서 튼실한 육묘로 가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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