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둘째 쭌이의 광속 움직임에 온 가족은 속수무책!~~
쭌이엄마는 물론 쭌이의 할머니도 눈을 감고 누워있다가 큰 낭패를 보곤 합니다. 왜냐하면 손에 잡히는 것은 아무것이나 들고 다니다가, 누가 눈을 감고 누워있기라도 하면 머리나 안면에 직격탄을 날리거든요.ㄷㄷ

15개월 아기에게 훈계도 하긴 하지만, 당장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걸 아빠는 잘 알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야 저절로 고쳐진다는 것을..

자나 깨나 쭌이를 의식하고 있어야 갑작스런 봉변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빠는..
쭌이가 휘젓고 다닌다 싶을 땐 아예 거꾸로 엎드려서 머리까지 두 손으로 감싸면서 쉰답니다.


아들

보기엔 내사랑 쭌이!~~

하지만, 눈을 감고 누워있을 땐, UFC!~~

오늘은 재수 없게 쭌이누나가 걸려들고 말았어요..ㄷ

남매

참다 못한 쭌이 엄마가 말려도 보았지만...



좀체 떨어지지 않더랍니다.~


누나

사실 힘으로 한다면 쭌이 누나가 아직 까지 더 세겠지요?~

남매

이런,이런,,,

가만히 져주고 있는 착한 누나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타이슨의 반칙에 걸려든 은수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어요. 급히 아빠가 나섰습니다.~

떽!~~~

남동생

으이그...

무서운 남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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