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지침서!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다른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지은이 - sbs스페셜 제작팀, 출시-2012년 3월 12일, 펴낸곳 - 꿈결, 
값 - 13,000원
 

sbs스페셜은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했다. 우리는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그들의 가족, 귀화 외국인, 중간 입국자녀,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신념이 우리의 새로운 이웃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어떤 흠집을 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책의 소개-중에서

지난해만 해도 혼인하는 열 쌍 중에 한 쌍 이상이 다문화 가정 일만큼 하루가 다르게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 오랫동안 간직해온 단일민족이라는 뿌리 깊은 신념이 새로운 다문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으로 뿌리 깊은 전통을 고수하느냐,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우리와 동등한 한국인으로 보느냐? 그 혼돈의 갈랫길에서 이 책은 우리의 이웃들이 받은 상처를 통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심도 깊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을 사랑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이 단일민족이라는 장벽에 가로 막혀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단일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눈부신 성장과 많은 국가적 장애들을 극복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더불어 사는 사회로 가기 위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제 2고향으로 여기며 이 터에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고충을, 우리의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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