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하는 제 딸이 세 살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해에 돌잔치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집에서 해 먹는 첫 번째 생일이지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아내가 부엌에서 물에 담궈 놓았던 미역을 끓이고 분주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생일

아침에는 미역국에 계란말이, 조기로 생일날 아침을 맞이해주었구요, 
케이크는 제 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오후 시간에 준비를 했어요. 딸이 제일 좋아하는 딸기와 함께..^^

딸

성냥으로 불을 붙이기 무섭게 꺼버리더군요. 노래할 시간도 안주고....ㅎ



그런데, 불 끄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

은수

사실 제 딸이 아직은 너무 어려서 이번 만큼은 케이크를 준비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만약 그렇게 했다면 무지무지 
후회했겠지요?^^

가족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못 볼 뻔했으니까요.^^~


  1. 개똥치우는남자 2012.03.28 07:14 신고

    은수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시고 행복하셨을 것 같네요. 은수 생일 축하해요~~

  2. 티런 2012.03.28 07:27 신고

    크~~~은수의 환한 미소~
    하루종일 생각나겠는데요~~

    생일축하합니다~~^^

    • 도랑가재 2012.03.28 07:45 신고

      감사합니다.ㅎ
      오늘 아침에도 "케이,케이~"
      그러던데요.ㅋ
      은수한테 전해줄게요.ㅎ

  3. 부지깽이 2012.03.28 07:47 신고

    환하게 웃는 은수 얼굴 보니 절로 따라 웃게 되네요. ^^

    은수야, 생일 축하해!

    • 도랑가재 2012.03.28 07:55 신고

      감사합니다.ㅎ
      촛대에 불 세개 붙이자 마자
      시키지 않았는데, 알아서 꺼버리는 센스.ㅋ
      곰곰 생각해보니 그건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ㅎ
      은수한테 전해줄게요.ㅋ

  4. 모르세 2012.03.28 08:44 신고

    축하를 드립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 도랑가재 2012.03.28 09:09 신고

      생일 촛불을 끈 딸의 표정을 보니
      일주일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5. 귀여운걸 2012.03.28 09:19 신고

    케이크 준비하시길 잘하셨네요ㅎㅎ
    은수의 웃는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생일 축하합니다~~

    • 도랑가재 2012.03.28 12:49 신고

      그러게요.ㅎ
      제가 어찌 세살이 된 아기가
      케이크의 촛불을 끌 줄 알았겠습니까.ㅎ

  6. 2012.03.28 09:32

    비밀댓글입니다

    • 도랑가재 2012.03.28 12:53 신고

      늘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뒤에서 응원해 줄겁니다.ㅎ
      때로는 구연마녀님의 응원이
      필요하겠지요.^^

  7. 하 누리 2012.03.28 10:59 신고


    은수야 생일축하해..
    저렇게 함박 웃음을 웃을수 있을까요..
    너무 좋아하는 은수 완전 귀여워요^^

    • 도랑가재 2012.03.28 12:54 신고

      케이크가 무엇인지 엄마 뱃속에서
      배우고 나왔나봅니다.ㅎ
      촛불을 처음 켜 주었는데,
      세 개의 촛대에 불을 키자마자
      확 꺼버리는 센스에 놀랐지요.ㅎㅎ

  8. 모닝뷰 2012.03.28 15:18

    은수양! 생일 축하합니다.^^
    만 2살이 됐군요.
    애들은 저렇게 촛불 끄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뭔가를 했다는 느낌 때문인 것도 같고....
    이제 점점 아기티를 벗네요. 이뻐요.^^

    • 도랑가재 2012.03.28 19:44 신고

      아..ㅎ
      불만켜놓으면 달려들어서 끄고.ㅎ
      암튼 너무 재미있더라구요.ㅎ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9. 윤성맘 2012.03.28 16:08

    은수야 생일축하해요 ^^
    맛난 케익 먹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요

  10. 대한모 황효순 2012.03.28 16:12 신고

    엄마랑 마주보며
    웃고 있는 사진 너~~무 예뻐요.^^
    행복이 묻어 나는듯.ㅎㅎ

  11. 냐냐냐 2012.03.28 16:45

    아~ 마지막 사진 엄마와 아가 둘 다 너무 행복해보여서 눈물 찔끔했네요...

    • 도랑가재 2012.03.28 19:47 신고

      가정에 아기가 있고 없고는
      분위기부터 틀리더라구요.
      저도 이제서야 알아간다는..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퍼피용 2012.03.28 20:23 신고

    어쩜!! >_< 이렇게도 밝게 웃어주네요! 왠지 감동!!
    은수야~ 생일 정말정말정말 축하해!!!!!!
    꼭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ㅎㅎㅎㅎㅎ ^^*

    ps : 케이크 무지 귀엽네요 @@ ㅋㅋㅋㅋㅋ 탐나는~

    • 도랑가재 2012.03.28 19:43 신고

      저도 깜짝놀랐어요.ㅎ
      촛불끄고 이렇게까지 좋아할줄
      몰랐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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