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밋(mit)이라는 베트남 과일이 도착했어요. 베트남이 고향인 아내 역시 시집을 온 이후로 잊고 지내왔던 과일이에요. 그러니 저한텐 얼마나 신기하게 보였겠어요?

베트남과일 밋


포장된 비닐을 벗기자 감추어져 있던 밋의 외형이 드러났지만, 이때는 자세히 볼 수 없었습니다. 냉동 상태로 꽁꽁 얼어있었거든요. 

저울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저울에 올려봤더니 8킬로가 조금 넘었어요. 이 정도면 수박 무게와 같습니다. 그런데, 수박처럼 땅을 지탱하고 자라는 게 아니라 나무에서 주렁주렁 매달려 자란다고 해요. 가지가 부러지지 않는 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베트남 과일 밋


냉동 상태가 풀리고 나서 손질에 들어가는 아내..

밋(mit)


밋의 속살... 곶감과 유사한 색깔을 가진 부분이 먹을 수 있는 부분이고 하얀 것은 씨의 속살.

베트남과일 밋


덩치가 커서 쪼개고 또 쪼개야 했어요.

베트남과일


먹을 수 있는 열매는 수박처럼 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굴 크기의 작은 덩어리들이 옹기종기 붙어있었습니다.



밋


씨는 따로 요리를 해서 먹는다고 해요. 어떤 맛인지 요리를 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아직은 맛을 모르겠어요.

밋


곶감처럼 생긴 부위의 껍질을 벗겨내고 그 속에 씨를 빼주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단박에 이국적인 과일이란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달콤하고 독특한 향이 났어요. 맛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비슷한 맛이 바로 곶감입니다.

  1. 空空(공공) 2016.03.01 08:51 신고

    저도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과일인것 같습니다
    궁금합니다..맛도 향도..ㅎ

  2. 비키니짐(VKNY GYM) 2016.03.01 19:58 신고

    특이하게 생겼네요 ㅎㅎ
    뭔가 안먹었지만 곶감맛일꺼 같네요 ^^

  3. 참교육 2016.03.01 20:36 신고

    와~ 처음봤습니다. 맛보다 생김새가 신기합니다.

    • 도랑가재 2016.03.01 20:58 신고

      생김새가 무식한데
      그게 나뭇가지에 걸렸다니
      더 신기했어요.^^

  4. 평강줌마 2016.03.01 21:45 신고

    우와! 신기하네요. 처음 보는 과일이네요.

  5. 블라 블라 2016.03.01 23:45 신고

    엄청 생소하게 생긴 과일 생김새네요?!

  6. Deborah 2016.03.02 07:47 신고

    보기만해도 신기하네요

  7. 모로코씨 2016.03.02 09:04 신고

    우와 정말 신기하네요 처음보는 과일이예요~ 맛이 궁금합니당

  8. *저녁노을* 2016.03.02 21:18 신고

    신기하네요.ㅎㅎ

  9. PinkWink 2016.03.02 21:38 신고

    우리 와이푸님께서 다낭을 가고 싶어 하세요~~~ 벳남 과일이라니.. 살짝 관심있게 봤어요 ㅎㅎ

  10. 감성주부 2016.03.03 01:31

    처음보는 과일이네요. 상큼한 과일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11. 죽풍 2016.03.03 15:42 신고

    이상하게 생겼군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12. 김치앤치즈 2016.03.04 00:05 신고

    사진으로 본 적이 있긴 한데, 그 맛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근데 마지막 사진애서 잘라놓은 과육을 보니 감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곶감맛이라고 하니 그렇게 상상을 하긴 하는데 곶감을 먹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그 또한 상상하기 어렵습니다.ㅋ

  13. 즐거운 검소씨 2016.03.10 07:26 신고

    곶감이랑 비슷한 맛이라면 달콤한 것이 정말 맛있겠네요. 그럼 신맛은 없는 과일인가요? 세상에는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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