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을 전후로 해서 생강밭을 장만하고 밭에 심어야 하는데, 하늘이 자꾸 방해를 하고 있는 2016년도입니다. 비가 오기 전날 하루 심고 나머지는 흠뻑 젖은 땅이 말라야 어떻게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선 대형 선풍기로 밭을 말리고 싶은 심정..

생강


4월 10일쯤 저온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생강을 가지고 왔어요. 올핸 중국산 생강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더 유리할 수도 있어요. 저흰 국산 1세대 생강 종자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0킬로 한 박스에 중국산은 5만 7천 원, 국산은 5만 원이에요.

생강


가지고 온 생강은 눈을 확인하며 손으로 일일이 쪼개주어야 합니다.

생강


쪼갠 생강종자를 그물 자루에 담는 건..



생강종자


소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예요. 베노람 수화제를 물에 희석해서 네 시간 침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거든요.

생강


그런 생강종자를 밭장만을 마친 곳으로 가지고 가서 이렇게 심었어요. 두둑의 폭은 90센치가 나오도록 대나무 잣대는 1미터 40센치미터로 맞춰 놓고 관리기로 골을 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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