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을 심고 난 후 고추밭을 장만하고 비닐피복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하우스 온상에서 석 달을 지내왔던 2만 2천 포기의 어린 고추모종이 밭으로 나가는 날이에요.

고추비닐 피복


비닐피복 와중에도 빗방울이 떨어져 마치지 못할까 봐 안절부절.. 

젖어가는 흙을 보며 쉬지 않고 서둘렀어요. 작업을 마쳤을 땐 관리기가 더 이상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흙이 젖어버렸습니다.

돈나물


밭둑에서 자라고 있는 돈나물..

고추를 심고 난 후 철수할 때 가져가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눈도장만..

고추모종


드디어 고추모종이 밭으로 옮겨졌어요.

여기 이 밭은 청양초를 심기로 했기 때문에 청양초 모종부터 싣고 왔어요.



고추꽃


대부분 꽃망울을 맺고 있지만, 이 녀석처럼 꽃이 핀 청양초도 가끔 눈에 띄더군요.

고추모종


청양초는 일반 고추모종보다 키가 조금 더 큽니다.

고추밭


35센치 간격으로 심었어요. 이제부턴 스스로 커가겠지요.

고추심기


고추모종을 밭에 다 심었다고 해도 또 하나의 일이 남아있습니다. 

고추밭


연약한 고추모종의 새 잎은 고라니가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울타리를 쳐주어야 해요.

한번 뜯긴 고추모는 정상적인 수확량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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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제 2016.05.04 04:07 신고

    고추모종을 고라니가 좋아하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 땀의 결실을 보아야지요..응원합니다^^

  2. 라오니스 2016.05.04 08:53 신고

    2만 포기가 넘는 고추모종 기르고 심고 .. 고생하셨습니다 ..
    고라니가 넘어 오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고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 풍성한 수확을 내주길 기대합니다 ... ^^

  3. 공수래공수거 2016.05.04 09:13 신고

    이렇게 보는것은 금방인데..
    저걸 다 심으신 노력이,고생이 눈에 선합니다
    쉽지 않은일인데 수고하셨고 풍성한 수확을 바라겠습니다

  4. 소스킹 2016.05.04 15:37 신고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고추모를 고라니가 좋아한다니 처음 알았어요~
    정말 잘 살펴봐야겠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5. 2016.05.04 17:25

    비밀댓글입니다

  6. dreampath 2016.05.05 21:24 신고

    저는 고추를 하두 좋아해서 고추밭만 보면 달려가고 싶습니다.
    마늘,고추,파 이런 매운 것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고추밭이 대단하게 넓은데 좋은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7. *저녁노을* 2016.05.06 06:26 신고

    와..고생하셨군요.
    ㅎㅎ
    풍년들었음...좋겠네요

  8. 예전에는 농장하면 꽃이 보였는데..지금 나이가 되니까 저 땅을 가지고 계신가라는 생각부터 나네요.ㅎㅎㅎ
    땅값만해도 엄청날텐데 ㅠㅠ

  9. 참교육 2016.05.06 20:28 신고

    노지에 심은 고추기 이렇게 컸네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

  10. Deborah 2016.05.21 15:23 신고

    고추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우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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