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방학기간이라서 남매를 데리고 밭에 가야 했어요. 도롯가에 빈 박스를 펴서 남매를 앉혀 놓고 저흰 청양초를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우체부 아저씨가 가던 길을 멈추시고는 선물박스를 내려놓으셨습니다. 

초콜릿

지난 해에 제 농산물을 구매해주셨던 분으로부터 문자를 받은 뒤라 내용을 대충 파악하고 있었지요. 전 아이들 앞에서 개봉만 해주면 되었어요.^^

망고젤리

박스 안에는 남매가 좋아하는 초콜릿부터 망고젤리까지..

선물

이건 와이프나 저나 눈이 동그래졌을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아내 앞으로 날아든 선물이었구요..


아트용품

저희 남매는 먹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입니다. 

남매

제 마음에도 쏙 들었을 만큼 예쁜 아트용품 셋트였어요.

남매

행여 동생이 망가뜨릴까 봐 만지지도 못하고 동생 손만  제재 하기 바빴던 은수..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있는 은수를 위해, 집에 가서 함께 그려보기로 쭌이를 설득하고 후다닥 치워주었습니다.

저희 남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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