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초등학교 47회 동창회 모임-

무술년 새해 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도 동창 모임을 가져보자고!~~

대구 창녕횟집

장소는 대구 대명동에 있는 창녕횟집!
첫 모임이라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얼마나 모일까 궁금하기 짝이 없더군요.
당시 6학년은 1반과 2반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각 반은 30명이 채 되지 못한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동창회

제가 도착했을 때,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도 있었고 제 뒤로도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졸업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정든
모교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수많은 시골학교가 그러했듯 폐교의
수순을 밟고 말았습니다.

동창회

이날 열여덟 명의 동창생들이 자리를
빛내주었어요.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카톡으로 실시간 사진도 올려주었습니다.
그런 수고로움 덕분에 다음 동창모임 때는
더 많은 친구들이 모일 거라는 희망의
메세지도 받고요.~ 

동창회

3차까지 갔던 친구들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만만치 않았어요.^^~
가볍게 해장국을 뜨고 다음을 기약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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