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날이 늦은 해라서 그런지 2월 중순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네요.

그래서, 예년보다 농사의 시작도 열흘 정도 늦게 
출발 되고 있습니다.

퇴비

밭에 뿌려질 퇴비..

작물이 2018년 한해 동안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해야 할 영양식이기 때문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는 농사의 첫 거름입니다.

퇴비는 특등급과 1,2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통 1등급을 사용하고 있어요.

부산물비료

그럼 퇴비의 주 성분은 무엇일까요?

위 사진의 노란색 사각 안에 성분이 나와있네요.
우분은 소의 가축분, 돈분은 돼지의 가축분, 
계분은 닭의 가축분이네요.
소, 돼지, 닭의 분뇨가 들어간 3종 셋트?~

퇴비

아무리 설날 전후라고 해도 야외 농사는
무리가 있는 시기입니다. 기껏 해봐야 하우스
농사의 시작이죠.



저흰 고구마 종순농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열흘 정도 늦었지만, 퇴비를 막 
뿌리기 시작했어요.

하우스구멍

차디찬 겨울을 이겨내고 막바지에
이르렀을 땐, 하우스를 씌운 비닐도
곳곳에 찢어져 있더군요.

비닐접착제

급히 비닐을 접착할 수 있는 테이프를 사와
공사를 시작해야겠죠.

하우스비닐

조금이라도 찢어진 비닐은 바람이 거세지는
 봄이 오기 전에 틈을 막아주어야 해요.

퇴비

이렇게 퇴비를 뿌려 놓고 보니 정말이지
그 추운 겨울도 끝이 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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