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처례상에 올려질 각종 튀김과 게맛살꽂이를
막 시작하려고 펼쳐 놓는 순간, 냄새를 맡은
남매도 뛰쳐나와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군요.

남매 설준비

설 전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하룻밤 자고 나서 음력 설을 쇠야 비로소
아홉 살이 되고 여섯 살이 되는 개구쟁이 남매예요.

햄꽂이

먼저 둘째 쭌이가 이쑤시개로 연결해 만든
꽂이를 들고 자랑하고 있어요.

게맛살꽂이

은수는 한두 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동생이
만든 것이랑 차이가 좀 있어 보이네요.



이젠 엄마가 만든 것이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

햄꽂이

게맛살꽂이

ㅋㅋ
처음으로 도전해봤던 쭌이의 실력..
틀림없이 내년이면 나아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밀가루반죽

이번엔 생선 살을 밀가루에 무쳐
튀김요리를 할 거예요.

햄과 게맛살로 꽂이를 만들 때보다 더 
재밌어하더군요.

튀김요리 만들기

튀김요리

누나의 도움을 받은 쭌이의 튀김도 가려낼 수
없을 만큼 성공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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