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지난 경매 때 찍어두었던 민속공예품, 골동품들 중에서 큰 주제거리를 찾지 못해 금속으로 만들어진 소품들만 간추려서 올려봅니다.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물품이 아래 첫 번째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골동품

이 물건 처음 봤을 때 구멍이 숭숭 나있어서 무엇에 쓰던 물건인가 호기심이 잔뜩 생겼었습니다.

찜질통

무엇에 쓰던 물건이었을까요?^^

설명을 들어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 안에다 숯을 달궈 쑥을 얹어 놓고 앉아있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동식 찜질방이겠어요.^^

소금단지

이 큰 단지는 소금을 넣어 보관했다고 하구요.

단지


화로

꽤나 연세 좀 드셨습니다.^^
화로예요.~~  



라이타나 성냥이 없던 옛날에는 불씨를 보존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물건이었을 겁니다. 덕분에 난방까지 겸할 수 있었겠지요.~~

할머니들께선 인두로 고구마를 익혀가며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던 그런 영상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화로

요것도 화로!~~

공예품

오늘 포스트에선 뜻하지 않게 불교용품이 많이 올라오네요. 
이쪽에 계신 분들은 이런 사진들 보시면 잘 아실 듯.... 지금부터는 사진만 쭈욱 내리겠습니다.

불교


항아리


향로

요건 향을 피우던 향로!~~~

검


종


검

칼과 같은 무기류는 경매에 올라올 수 없습니다. 
다만, 칼날이 서지 않은 뭉툭한 상태의 것은 조심스럽게 올라오지요. 칼날에 새겨진 한자 중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OOO검" 과 사각형 안의 "중국"밖에 없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