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4개월을 갓 넘은 어린 숫송아지, 이제는 짚과 사료를 어미의 죽통 옆에다 따로 차려줘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컸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바닥의 임시 죽통에 사료를 주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잘 먹지 않더라구요. 큰소들이 먹는 죽통에 짚과 사료는 먹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미의 옆에 따로 마련해 주었습니다.

송아지


수송아지


송아지


소

그런데, 문제가 좀 있어요.



이렇게 어미소 옆에 나란히 주니까 자기 것은 안 먹고 새끼의 먹이만 탐을 내거든요.

어미소

사료까지 다 뺏어 먹어요...

암소


번식우

어미의 얼굴에 떠밀려 어이 없어하는 송아지..

한우

마눌님 크게 혼냅니다.

그런다고 포기하는 어미소가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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