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4개월을 갓 넘은 어린 숫송아지, 이제는 짚과 사료를 어미의 죽통 옆에다 따로 차려줘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컸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바닥의 임시 죽통에 사료를 주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잘 먹지 않더라구요. 큰소들이 먹는 죽통에 짚과 사료는 먹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미의 옆에 따로 마련해 주었습니다.

송아지


수송아지


송아지


소

그런데, 문제가 좀 있어요.



이렇게 어미소 옆에 나란히 주니까 자기 것은 안 먹고 새끼의 먹이만 탐을 내거든요.

어미소

사료까지 다 뺏어 먹어요...

암소


번식우

어미의 얼굴에 떠밀려 어이 없어하는 송아지..

한우

마눌님 크게 혼냅니다.

그런다고 포기하는 어미소가 아니었지요.

  1. 티런 2012.09.09 07:57 신고

    ㅎ 왜그럴까요?
    그나저나 거참 잘 생겼네요..^^

  2. *저녁노을* 2012.09.09 08:52 신고

    ㅎㅎㅎㅎ
    에공...식탐이 있남?

  3. 고양이두마리 2012.09.09 09:23

    은수 엄마, 혼 내는 표정이 아닌데요 ㅎㅎ
    아마 어미소가 아이 교육 시키는 중이었을지도
    몰라요, 어른 과 함께 먹을 땐 숟가락 먼저 들지 말라고

    걱정이네요
    계속 저렇게 못 먹으면...?

    • 도랑가재 2012.09.09 21:21 신고

      ㅎㅎ
      그러고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사람과 동물이 대화를 할 수 없다보니,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공감이 크네요.^^

  4. 욱호(몽실아빠) 2012.09.09 09:56 신고

    저희집 강아지 엄마 모성 딱 한달 가더군요 ㅋ 한달 후 부터는 경쟁자 ㅋ

    • 도랑가재 2012.09.09 21:22 신고

      제목에 경쟁자라는 말을 넣었다가
      뺐는데,
      정말 경쟁자로 보이더군요.ㅎ

  5. 하 누리 2012.09.10 15:12 신고

    금지옥엽, 새끼낳은지 좀 된것 같은데, 많이 컸군요..
    뽀샤시 하게 잘 생겼네요, 은수얼굴도 종종 보고 좋아요..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

    • 도랑가재 2012.09.11 22:43 신고

      제가 봐도 정말 잘생긴 것 같아요.ㅎ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모델정도 해도 될텐데 말이에요.ㄷㄷ ㅎ

  6. 벼리 2012.09.12 09:32

    그니깐요, 먹는거 앞에서는 참,,,,
    그런데 길고양이를 밥을 줘보니까요,,,제법 컸을 때도 엄마는 늘 나중에 먹더라구요.
    새끼가 다 먹고 물러나면 그 때에 가서 먹는거 보고서 감동했는데...
    이런 덩치도 큰 녀석이 애기것을 뺏어먹다니, 훤한 인물이 아깝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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