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새 노트에 이런 낙서를 봤다면 누구의 짓인지 바로 알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오늘은 낙서가 아닌 그림으로 봐주어야했어요. 왜냐하면 은수가 "아빠, 그림 그려줄까?" 라고 했거든요. 잔뜩 기대하고 봤습니다.

그림

처음엔 "아빠 그려 줄께!~~" 그러더군요. 그런데 눈도 없고 코도 없고....ㅋ

물론 엄마 얼굴도 그렇고 할머니 얼굴도 그렇고...
모두가 하나같이 복사판이라는....ㄷㄷ



그런데 아빠, 엄마, 할머니, 은수 순서대로 그린 네 살짜리 딸이 마지막 순서로 <동영>이라는 이름을 부르며 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린이집에 다니는 같은 반 남자아이더군요. 그동안 울 은수 남자친구가 있어서 어린이집에 가는 걸 좋아했었나봅니다.^^

그림

여긴 주로 과일 이름 부르며 그렸어요...

맨 아래 옆으로 길쭉한 게 "바나나" 라나요?^^

  1. *저녁노을* 2013.01.18 09:41 신고

    ㅎㅎ아빠는 알아보는 그림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2. +요롱이+ 2013.01.18 11:09 신고

    허헛.. 바나나가 디테일이 가장 살아있는걸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닷 ㅎ

    • 도랑가재 2013.01.18 14:38 신고

      아빠, OO그려줄께,,,하면서 그린 그림 중에서
      디테일이 그나마 살아 나려고 했던 그림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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