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식구가 식사를 마친 후 거실에 둘러앉아 뒷담화를 즐기는데 웬일일까요? 아무도 모르게 주방으로 쫓아가 어느새 고무장갑까지 야무지게 끼고 있었습니다. 다섯 살 딸아이의 호기심 어린 장난으로 받아들이기엔 놀라운 설거지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어요.~

퐁퐁

예전에도 식탁 의자에 올라서서 설거지 흉내를 내긴 했지만, 오늘처럼 야무진 모습은 아빠도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그릇

장난이 아니더군요.ㄷ~~


주방

여섯 식구가 둘러앉아 식사를 하다 보니 설거지 할 양이 제법 많지요?^^~ 




부엌

아무튼 그릇이든 접시든 은수 손을 거치면 반짝, 반짝!!~


설겆이

나무젓가락도 내 손아귀를 벗어날 순 없다!~~

딸

그만 하라고 해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설거지를 멈추지 않았어요.~~ 그저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설거지 흉내를 내는 것으로 알고 지켜본 아빠가 한방 먹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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