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고 해서 달라질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병신년 새해 아침을 맞고 보니 마음 가짐이 조금은 조심스러워 집니다. 순조롭게 하루를 보낸 후 저녁이 되어 어떻게 하면 새해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올해의 소망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이왕이면 많은 소원을 빌어봤으면 좋을 텐데, 아래 두 가지 소원을 빌고 나서 더 이상은 영 내키지 않더군요. 왜 내키지 않느냐 하면..

세 번째 소원부터는 너무 황당하기 짝이 없는 로또 당첨과 같은 일확천금으로 벼락부자가 되는 그런 욕심으로 채워졌기 때문이에요. 떨쳐내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올 한해 꼭 소망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은 두 가지로 간추리게 되었습니다.

산골마을

 
첫 번째는 우리 가족 모두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

이건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첫 번째로 희망하는 목표가 아닐까 싶군요. 비록 흔해서 싱거운 목표인 것 같아도 역시 건강은 제 일 순위임에 토를 다실 분은 아무도 없을 듯 해요.



두 번째는 농사 풍년으로 따뜻한 겨울 맞기!

이번에는 저의 본업과 관련이 크지요?
건강 다음으로 소중한 것이 경제적 안정(?)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돈과 연관이 있다고 해서 세 번째 소원과 같지 않느냐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다는 것을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거예요. 열심히 일해서 얻는 보상과 갑자기 생긴 행운은 차원이 다릅니다. 

어떻든 간에 간추리면 건강과 돈이 저한테는 병신년 새해 소망으로 각각 1등과 2등을 차지했네요. 


  1. 참교육 2016.01.03 09:54 신고

    한해 동안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도랑가재 2016.01.03 21:13 신고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올 한해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 *저녁노을* 2016.01.03 19:29 신고

    소원 꼬옥 이루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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