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웃마을에 계신 친형님 같으신 형님네 댁에 황기를 심으로 갔드랬죠. 품앗이는 아니고 일손 도와주러^^...

시골 살면서 아직까지 황기 농사일은 처음이라 농사짓고 있는 저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황기는 주로 약재로 쓰이지만, 잘 말려 놓았다가 삼계탕이나 반찬 만들 때 첨가해도 좋겠지요. 암튼 근래에 들어 이 지역에서도 황기 농사 짓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네요. 농사꾼도 생소하게 봤던 황기 심는 과정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트랙터

트랙터가 골을 짓고 다듬고... 황기는 비닐을 씌우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트랙터가 한번 지나가면 모든 준비 과정이 끝납니다. 

농촌

잠시 쉬는 중에 찰칵... 

황기 파종기

파종기예요. 황기 심는 것도 이 기계가 다하지요. 사람은 그저 밀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파종기

파종기에 장착된 통에 황기 씨를 채워 놓구요.




황기농사

저렇게 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황기밭

한 두둑에 네 줄로 심습니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이렇게 해야 다음 두둑으로 넘어가요.

(하루 종일 장난 아니게 걸어 다녔습니다.ㅠㅠ)
두둑의 폭은 1미터, 가운데 이랑까지는 1미터 20센치로 셋팅했더군요.

황기씨

황기 씨예요. 검정깨보다 조금 더 크더군요. 아침에 밭으로 가는 도중에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밭에 도착하니 형님 내외 분과  이웃 주민 한 분 그리고 저...
"형수님,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안 와요?" 
저런 일이니 없을 수 밖에요. ^^

  1. 부지깽이 2012.04.18 07:37 신고

    어머~ 자전거인 줄 알았어요. ㅎㅎ

    일하기가 좀 더 편하겠어요.

  2. 욱호(몽실아빠) 2012.04.18 09:17

    그냥 휙~ 굴리고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엄청 힘든일 이군요. 파종기도 첨보고 갑니다.

    • 도랑가재 2012.04.18 12:54 신고

      한골에 한줄씩 심으면 쉬운데, 네번 왔다갔다하니 힘드네요.ㅎ
      안그래도 한번에 가도록 파종기 연구하라고 찔러 줬어요.ㅎ

  3. 대한모 황효순 2012.04.18 13:31 신고

    저거 한약재로도 본것 같아요.
    씨앗도 한약재로~
    황기가 난중에 자라면 삼계탕에 퐁.ㅎㅎ

    • 도랑가재 2012.04.18 18:23 신고

      황기가 삼계탕에 빠지면 또 새로운 맛이더군요.ㅎ
      갠적으론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이 젤 좋아요.^^

  4. 퍼피용 2012.04.18 16:11 신고

    아..황기를 이렇게 심는거군요.
    황기는 한약재 사러 가서 많이 보는데, 이렇게 과정을 보니까 되게 새롭게 다가와요. @@

    • 도랑가재 2012.04.18 18:22 신고

      농사짓는 과정은 제 블로그에 잔뜩 올릴거에요.
      시장에서 사 드실때, 아무래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요ㅣ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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