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는 제가 살고 있는 예천에서 5만여 명의  군민축제인 제 55회 예천 군민체전이 있었던 날입니다. 아무리 밭일이 바빠도 올해는 큰 각오를 갖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축제를 함께했지요.^^ 지역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응원까지 해주며 축제의 날을 더욱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하루의 여정을 간추려 소개해 봅니다.

예천

예천 읍내에 자리한 공설운동장 입구예요. 저는 행사에 출전하기 위해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점심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에 찍었어요. 저 큰 공설운동장을 빙 돌아가며 많은 행상들이 이곳을 찾은 군민들께 즐거운 눈요깃거리를 주었습니다.

체육대회

개막식을 거행하자마자 11개 읍면단위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조형 및 출품작들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곤충바이오엑스포

올여름 뜨겁게 달굴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마스코트도 이날 선을 보이고 있네요.^^

선비

풍양면에서 준비한 출품작품이에요. 삼강주막과 쉬고 있는 선비, 보부상들,, 
조선시대의 모습을 너무 멋지게 재현했습니다.

행사

학가산을 낀 보문면의 특수작물 학가산 산수박과 밤고구마, 더덕 조형물이 지게에 얹혀 홍보되고 있구요.

보부상

이하 아래는 군민체전 개막식과 동시에 진행된 각 읍면단위 농산물 조형 및 출품작들의 행진장면이에요.

소


공연


운동장


용


무당벌레


용


삼강주막


무당벌레


아오자이

저도 이날 운동장에 있어야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을 해야 했거든요. 



덕분에 바로 옆 하리면에서 준비한 베트남 전통예복 "아오자이"를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었지요.^^

풍선


나름대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이에요.ㅎ

오늘은 예천군민체전의 입장식 모습과 분위기만 살짝 보여 드리는 것으로 끝을 맺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외에 군민체전을 빛내준 연예인(가수) 분들과 선수들의 모습, 공설운동장 야외의 풍경이 한 포스트에 올리기 무리거든요.^^

예천 군민체전의 많은 이야기거리와 볼거리는 다음 편에 연속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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