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동생을 업어보겠다고 황당한 요구를 할 때가 있어요. 등을 보이며 허리를 숙여 동생을 얹어 줄 때까지 버티고 있는 은수한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미안하다, 은수야!~~" 라고 말하는 것밖엔 없었습니다.^^~

동생

동생을 업어보는 것을 실패한 은수가 이번에는 안아보겠다고 또 떼를 썼어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마음이 약해진 탓에 은수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남매

다섯 살 은수가 120일 된 동생을 안았는데 어찌 키만 빼고 별 차이가 없네요?^^

그렇게 동생을 안아보는 것도 잠깐, 쭌이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없는 사이 엄마의 도움을 받아 소원 성취한 은수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할 수 있었지요.

딸

앞치마를 포대기로...

은수

동생과 가장 비슷한 크기의 인형을 대타로... 

아이

그리고는 펄쩍펄쩍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1. 자칼타 2014.02.14 09:10

    막~ 신나 보이네요 ㅎㅎ
    아이의 순수함이란...^^

  2. 와코루 2014.02.14 10:34

    아구.. 정말정말 예쁘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3. 어듀이트 2014.02.14 10:40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ㅎ애복하고 즐건 하루 되세요~

  4. +요롱이+ 2014.02.14 12:26 신고

    너무너무 예뻐요^^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닷!

  5. Q의 성공 2014.02.14 12:32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
    웃음을 전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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