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치원에서 돌아온 은수가 마을오빠로부터 놀잇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스포츠

왼손에 연필을 들고 있었지만, 오른손으로 튕겨내는 걸 보니 알바둑 같기도 하고요...


공놀이

두 번째는 연필로 쳐냅니다.~
이 말고도 야구처럼 농구처럼 가지고 놀 때도 있었지만, 그러면 사진이 많아져서 이쯤하고 바로 공개할게요.

탁구공

 바로 탁구공이에요.~

탁구공

손으로 튕겨내든 연필로 밀어내든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다시 은수한테 탁구공이 가기 쉽겠지요.
은수가 쳐낸 공을 받아 다시 은수한테 굴리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허걱...

은수가 갑자기 축구 경기에서 봄직한 골키퍼가 되어 있었어요.ㅋ

하지만,,,너무 어설픈 골키퍼.^^~~
(아주 천천히 굴려주었는데도 은수의 눈이 탁구공이 빠져나가는 것조차 버거워하고 있네요.^^)

누나

"아빠, 똑바로 줘야지!~~~"ㄷㄷ

맏딸

탁구공이 너무 가벼워서 일까요? 은수의 손이 다가가면 통통 튀면서 저만치 멀어집니다.~


은수

힘들게 잡은 만큼 보람이 크다?  



탁구공보다 몇 박자 느린 은수가 힘들게 추적한 끝에 겨우 손에 쥐었어요.
일어서서 아빠한테 다시 오는데 골이라도 넣은 표정입니다.~

은수

다시 한번 도전!~~

은수

앗, 그리로 가면 아빠가 못 잡는데...
  
이번엔 골프에서 홀에 들어가라고 온몸을 비트는 골프 선수 같기도 하네요.^^~


딸

암튼 제 앞에 온 공, 다시 돌려줄 차례..

개미가 미는 힘으로 밀어 주었어요.ㅋ
그래도 은수는 단박에 잡을 수 있었을까요?^^~


딸과 재미난 스포츠를 즐긴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스포츠와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