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마을에선 표고목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곳엔 사람이 많다 보니 작년 봄에 종균을 넣어 뒤늦게 표고목을 옮겨 세우고 있는 이웃집에 들러 잠시 도와 주었지요. 

1년을 묵은 표고목이지만, 원목처럼 무거웠어요. 아무튼 그 보답으로 올해 표고버섯을 구경할 수 있는 표고목을 여러 개 선물 받았습니다.^^


표고버섯

한 차를 싣고 가라는 데 미안해서...^^

표고

표고목을 갖고 왔으니 자리를 잡아 주어야겠지요. 
산 아래 밤나무 그늘이 딱 좋을 것 같더군요. 

표고버섯

설치는 간단합니다. 
남은 하우스 파이프를 동강내어 망치로 박아주면 끝..



정말 간단하지요?^^

표고버섯

요놈들 들고 나르는데도 힘들어요. 
종균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원목처럼 무거웠다는...
이제 차광망으로 덮어주면 표고버섯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ㅋ

부침개

집에서 부르는 소리가 나서 갔더니 마눌님 감자랑 쪽파로 부침개를 만들어주네요.
물론 감자와 쪽파도 제 손으로 재배한 거예요.^^

가족

사실 표고목 얻어오니깐 저보다 아내가 더 좋아합니다. 
올해는 사정상 참나무를 베지 못해 많이 속상해 했던 아내였으니까요. 표고목을 얻어왔다고 하니까 기뻐서 손수 부침개도 구워 주자나요?ㅋ

  1. 욱호(몽실아빠) 2012.03.19 16:03 신고

    이렇게 재배해서 반찬으로 드시나봐요??

    • 도랑가재 2012.03.19 17:01 신고

      네.ㅎ
      국거리나 찌개 등등..
      표고버섯은 반찬에 첨가물로
      들어가니, 안들어 가는 곳이
      거의 없지요.ㅎ
      맛도 좋아요.^^

  2. 구연마녀 2012.03.19 17:12

    ㅎㅎㅎ 표고버섯 참 맛난데~ ㅎㅎㅎㅎ
    아마 저라두 찌짐 붙이지 않았을까 싶은걸요

    언제 나오려나 벌써 기다려지네요^*^

    • 도랑가재 2012.03.19 17:20 신고

      두어달 기다려야지 싶어요.ㅎ
      하지만, 2년전의 표고목에선
      고개를 내밀고 있더라구요.
      오늘도 즐거운 일 가득하세요.^^

  3. 하 누리 2012.03.19 18:04 신고

    전이 맛있겠네요..
    저녁시간이 돌아 와서 그런가 출출합니다.
    저도 한넙덕이 주세요 ^^

    표고버섯 나올쯔음 저에게도 판매를..
    저는 퇴근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4. 라운그니 2012.03.19 21:03 신고

    표고목이 아주 이쁜데요~ ^^ 아, 부침개 정말 맛있겠습니다.

    • 도랑가재 2012.03.19 21:24 신고

      이건 마누라한테도 이야기 안한건데요.
      진짜 맛있더군요.ㅎㅎ

      제가 텔레파시로 그 맛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냠,,냠^^

  5. 오를르 2012.03.19 22:24

    정말 이맛에 농촌산다는 말이 절로 나올만 한데요! ^^

    • 도랑가재 2012.03.19 22:32 신고

      ㅎㅎ
      다른건 다 좋은데, 돈이 잘
      안벌린다는..ㅋ
      그것 말고는 다 좋아요.^^

  6. Zoom-in 2012.03.19 22:41 신고

    멋진 표고버섯을 블로그에서 빨리 보기를 기대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도랑가재 2012.03.19 22:58 신고

      아마 내일은 보실 수 있을거에요.ㅎ
      2년전에 해놓은 것이 있거든요.^^
      늦은 시간 좋은 꿈 꾸세요.^^

  7. 하결사랑 2012.03.20 00:32 신고

    표고버섯은 저도 정말 즐겨 쓰는 식재료인데...
    부럽네요. 직접 재배하실 수도 있고...
    울 친정에도 좀 구해보라 권해드릴까봐요 ㅋㅋ

    • 도랑가재 2012.03.20 06:33 신고

      아,,친정이 시골이시군요?^^
      밭에 그늘 지우는 참나무
      더 개만 베어도 집에서 충분히
      맛 보실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8. 티런 2012.03.20 07:55 신고

    잘자라길 멀리서 기원해봅니다^^
    부침개 맛나겠습니다...~~

    • 도랑가재 2012.03.20 08:21 신고

      이번에 먹은 부침개는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9. 퍼피용 2012.03.21 00:11 신고

    자연스럽게 공부되는 포스팅~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저도 감자전 먹고파요!!! @@

    • 도랑가재 2012.03.21 07:26 신고

      ㅎㅎ 잘보셨다니 저는
      감사할 따름이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여시길...

  10. dissertation help 2012.03.21 13:38

    Nice idea really! I think your post is very interesting to read

  11. 모닝뷰 2012.03.21 14:44

    귀여운 아가씨가 파전도 먹을 줄 아나 봅니다.
    표고목 공짜로 얻어 오셨으니 정말 배부르실 듯 합니다.
    표고가 자라는 것도 사진으로 보고 싶네요.

    • 도랑가재 2012.03.21 14:55 신고

      수확할 때 다시 올려 드릴게요,.^^
      양이 많으면 블로그님들께 나누고 싶은데,
      양이 없어요.ㅎ

      누군가 찾아 온다면 함께 맛이나 볼 정도,....
      그렇게 생각하며 키우고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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