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까지 핸드폰과 스마트폰의 구별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거의 같은 크기에, 바지 주머니나 윗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전화가 오면 받고 전화할 일이 생기면 전화를 거는 목적으로만 사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저 기능이 많아졌기 때문에 구별함이 아닌가 그렇게만 생각해오고 있었어요.

스마트폰이 영어로 smart-phone이라고 나와있네요. 굳이 번역하자면 영리해졌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더 많은 기능도 탑재했을 것이구요. 여러분 손안에 들어있는 스마트폰은 불과 10~20년 전의 가까운 과거와 비교를 해보더라도 당연히 스마트해졌어요. 아니 매우 영특해졌습니다.

그 중에 가장 진화된 것이 바로 카메라 기능이 아닐까 싶어요. 겨우 화상을 입히던 시절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요. 지금은 DSLR카메라 시장을 얼음시장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이미 일반 DSLR카메라의 성능과 맘먹기 때문이지요.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는 번거롭게 들고 다녀야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 스마트폰은 내 몸에서 떨어질 수 없는 장기처럼 늘 따라다녀야 하는 것이기에 언제 어느 때건  손쉽게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처럼 눈치(?)도 덜 보입니다. 그러니 이 스마트폰이 얼마나 영특해졌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스마트폰에도 약점이 있어요. 제 아무리 뛰어난 천재성과 기지 발휘능력이 있다고 해도 타고난 용량을 넘어설 순 없습니다. 바로 인간의 수명처럼요.


제 스마트폰의 저장공간 능력입니다. 총 공간이 16기가지만 시스템이 명령을 따르기 위해선 4기가의 공백이 있어야 하니, 실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2기가가 되겠지요. 거기에 여러 가지 앱을 다운 받고 어쩌다 하다 보니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8기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만약 제 컴퓨터의 사진들을 다시 핸폰으로 옮긴다고 가정하면 8기가로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 안에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무수한 사진들을 옮겨도 저장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고 제로 상태에서 늘 볼 수 있다면? 
또 언제 어느 때건 공유도 할 수 있고 다른 상대에게 보낼 수도 있고, 본인 핸드폰에 저장했다가 프린트나 인화도 할 수 있다면? 정말 영리한 스마트폰이겠지요? 하지만,아직 까지 아무리 영리한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제 혼자 힘으로는 그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거기엔 당연히 그런 프로그램이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저는 <구>이란 이름만 들어도 연상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유령이죠. <구글>이란 이름 자체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그렇거니와, 검색창을 띄어 보면 정말 유령처럼 검색창 밖에 없습니다. "뭐가 이렇게 썰렁하지?"



데스크탑에서 보여지는 구글크롬 애플리케이션(이하 구글앱)이 스마트폰 안에 들어온 이후, 스마트폰이 정말 스마트하게 바뀌었구나 실감했고 또 너무나 사용하기 간단해서 소개하고자 해요.

위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를 잘 봐주세요. 예전에는 <피카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해오다가 지금은 구글포토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그나저나 바뀐 건 별로 없고 구글 특유의 직관적이고 간결스러운 편집기능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긴 하나, <피카사>의 마크가 데스크탑에선 구글포토로, 스마트폰에선 아예 구글 드라이브로 넘어갔다는 차이일 뿐. 그 녀석이 위 사진의< G-mail> 옆에 있는 <드라이브>아이콘이랍니다.

구글포토


이제 제 스마트폰으로 넘어왔습니다. 저 위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바로 구글앱입니다. 데스크탑에서 본 거나 크게 다를 바 없어요.
 구글은 알면 알수록 간편하고 간결한 것 같습니다. 단 한번의 앱 다운으로 데스크탑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번엔 저 구글앱을 살짝 터치할 겁니다.

구글포토


그러면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여집니다. 제가 정작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사진>이었으니까, 스마트폰에선 <피카사>가 아닌, 또 <구글포토>도 아닌 드라이브를 터치해야 합니다.

구글포토


드라이브 안에는 데스크탑(피카사,구글포토)에 저장해 놓은 사진들과 구글 문서를 이용해 작성한 글들을 마치 데스크탑을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최상위 폴더인 <구글포토>를 터치해볼까요?

구글포토


이왕이면 좀 지난 사진을 볼 겁니다. 2013년도 앨범을 터치해봤어요.

구글포토


여름이었군요. 아마도 영덕쯤..^^

구글포토는 무료 설정을 하게 되면 파일 최대 크기를 1600만 화소로 자동 줄여주기 때문에 아무리 큰 파일의 사진도 그냥 저장만 하면 됩니다.

  1. 참교육 2015.12.02 08:53 신고

    실력ㅇ ㅣ보통 실력이 아닙니다.
    저는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특강을 한 번 받아야겠습니다...ㅎㅎ

  2. *저녁노을* 2015.12.02 16:27 신고

    ㅎㅎ노을이두 받는 수준인뎅..

    대단하시네요.

  3. 무룡산참새 2015.12.07 02:07 신고

    역시 구글포토는 무제한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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