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식목일이었지요. 저는 사실 깜빡하고 오늘에서야 포스트 올립니다.ㅎ

다행히 지난 2일 장날 때, 시장 골목마다 넘쳐나는 화초며 나무묘목들을 구경하다가 대추나무 두 그루를 사와서 뒷밭에 심었습니다. 예전에는 배롱나무, 이팝나무처럼 꽃이 예쁜 나무를 사다 심었는데, 결혼을 하고 자식이 딸리다 보니 이상하게 과실수에 관심이 더 갑니다.^^

그러다보니 지난해에는 사과나무와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를 종류별로 서 너 그루씩 심고, 올해는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를 심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추나무는 엊그제 심었으니 남은 것은 감나무와 밤나무만 남았네요. 

대추나무대추나무1

<인증샷 한 방..ㅎ)

대추나무대추나무2


아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들 중에서 심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나누어 보았어요.


<꽃이나 수형이 아름다워 심고 싶은 나무>
능소화, 배롱, 산사, 목련, 자귀, 동백, 수국, 조팝/이팝나무, 단풍, 사철, 주목, 소나무, 
향나무.

<열매가 있어 즐거운 나무>
대추, 모과, 감, 밤,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석류, 앵두

<약재로 요긴한 나무>
오갈피, 음나무, 마가목, 느릅, 매실, 산수유

<그늘을 만들기에 좋은 나무>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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