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추모종을 이식하기로 한 날입니다. 
1월 27일 오후에 파종을 해서 지금까지 약 19일 만이군요. 엊그제 와이프랑 언제 포트에 이식할 지 의논하여 15일로 날을 잡았더니, 아내는 마을에 계신 할머니들께 이식작업을 부탁했었나 봅니다. 아내의 수고로움에 마을 할머니들께서 찾아주셔서 한나절 만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쓰고 창고에 보관했던 수박 포트를 옮겨와 일일이 분리 작업을 했습니다.

고추모종 포트로 사용해도 좋겠더라구요.^^



총 7,200포기중 6,850포기를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양호한 수준이죠.



이식작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모상하우스를 설치해 주는 거로 마무리...


물을 듬뿍 뿌려주고 하루 정도 담요를 벗기지 않는 것이 뿌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좋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니, 보온을 철저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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