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를 태우고 논과 밭으로 쫓아다니다가 작은 구멍가게에 들렀습니다.
저도 목을 축여야겠지만, 은수도 "식혜, 식혜!!"하며 노래를 불렀거든요.^^

딸

가게에서 은수가 좋아하는 과자랑 식혜를 사주었습니다. 
"은수야, 친구한테 과자 줘야지?" 라고 말을 건넸더니, 아빠 품에 안겨있던 은수가 순순히 걸어갑니다.

은수

과자를 주고받자마자, 휑!~~~돌아서는 은수...ㅋ
아직은 친구보다 아빠 품인가봅니다.ㄷㄷ

친구

"은수야, 또 하나 갖다 주세요.^^~~"
이번엔 천천히 다가가더군요.

과자

천천히 주고받으며...^^

딸

뒤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또래아이에게 관심을 가졌나봐요.^^

우정

한두 번 건네주더니 같이 과자를 먹어요.^^

놀이

세살 꼬마들은 과자를 주고받으면 이렇게 친해지나 봅니다.ㅋ

친구

오늘은 잠시잠깐 들린 가게에서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켜보았는데, 뭐 이정도면 제대로 성공한것 같습니다.ㅎ

  1. 욱호(몽실아빠) 2012.06.10 12:14 신고

    은수가 이제 친구라는 존재도 알게 되고 사회를 하나씩 알아가네요~

  2. 고양이두마리 2012.06.10 12:48

    주고 받으며 어색해 죽어하는 양쪽 모두의 표정이
    순간 순간 너무도 생생해 킬킬 저절로 웃음이 터집니다^^
    그러고는 금새 평생지기인 것처럼~
    우리도 저랬으면~~

    • 도랑가재 2012.06.10 21:11 신고

      저런 모습을 잘 알고 있었으니
      풋웃음 나왔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틀림없이 웃음이
      나오리라 기대하며 썼습니다.^^

  3. [재호아빠] 2012.06.11 01:32 신고

    이쁜 은수 같으니.....아이들의 친구되기는 어른보다는 쉽겠지요...^^
    그나저나 은수가 3살이란건 알았는데 몇개월인건가요? 제가 이전글을 못본건지...개월 수를 알면 좋겠습니다. 재호는 24개월 살짝 지났습니다..ㅎㅎ

    • 도랑가재 2012.06.11 12:57 신고

      은수는 양력으로 2010년 3월 27일생이에요.ㅎ

      26개월은 넘었구, 27개월은 빠지네요.
      재호와 함께 뱃속 친구였어요.ㅋ

  4. 아이셋 2012.06.11 09:21

    순간순간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고 귀엽네요^^

    • 도랑가재 2012.06.11 12:54 신고

      이 세상에 천사가 없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 저이지만,

      요 또래 아이들 볼살이며 눈망울 보면 천사가 따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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