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집집마다 친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산골 마을도 이때 만큼은 활기가 넘칩니다. 이웃 중에 저와 시간차를 두고 베트남으로 국제결혼을 한 형님이 계신데, 오늘은 그 형수님이 아기를 안고 놀러 왔어요. 은수랑 사이좋게 아니,,,은수가 큰 언니뻘(ㅋ) 되기 때문에 동생을 잘 대해줄지 알았는데, 아빠는 심히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ㄷㄷ~

은수

아직 일어나 앉지도 못하는 아기예요.



거실 바닥을 기어서 이물건 저물건 집는데 가만 보니 은수가 미리 들고 튑니다.ㅋ

은수

모두가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없어서 은수의 못된 행동이 들키지 않고 있어요.ㅎ

은수

아기의 얼굴을 사정없이 꼬집는 은수....

가족

제 딸이 이렇게 못된 녀석인지 미처 몰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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