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들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자 신입 원생 부모들과 오리엔테이션 (사전 미팅)을 가진 날이었어요. 어린이집의 운영에 관한 일반적인 강론을 듣고 신입 원생 엄마아빠가 어떤 식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도 듣고요. 

흠,,,,아무튼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지요. 지금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부모로서 잘 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끔 가정의 분위기나 말 한마디에도 조심했었는지 많은 생각을 갖게 했으니까요.

어린이집

예천 읍내에 있는 성락 어린이집으로 입학 신청을 했습니다. 

현재 원생이 130여 명 정도 되고 선생님은 열 다섯 분이라는 소개를 받았지요. 예천에서 어린이집 치고는 규모가 제일 큰 편입니다.


오리엔테이션


제 앞에 계신 분이 원장선생님이네요. 어린이집의 이력을 보니 1954년에 어린이집을 열어서, 2010년(?)에 대통령상 수상, 장관상 수상의 경력을 갖고 있더군요. 현재는 전국 어린이집 평가위원 역할도 겸하고 있고요. 딱히 문제될 것은 교통편인데요, 성락 어린이집의 운행버스가 세 대가 있지만, 읍내와 11개 면을 돌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교통 편이 없는 곳은 직접 태워오고 태워가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저 또한 그렇구요.ㅠㅠ
아이를 위해서는 꼭 보내고 싶은 데, 농사일이 바빠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일단 가는데 까진 가보아야 겠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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