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베트남에 갔을 때의 하이퐁 시가지 모습이에요. 4년 전 처음 갔을 땐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 이채로웠지만 이제는 친숙한 풍경처럼 느껴지더랍니다.

하이퐁

그때나 지금이나 오토바이가 주교통 수단이며 흔한 건 마찬가지...

하이퐁


하이퐁

어딜 가나 길거리에는 노점상들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오토바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전거도 화물을 운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요.

베트남 주유소

그나마 양호한 주유소...
물론 세련되어 보이는 주유소들도 많았지만 가정집 주유소 같은 곳도 많았어요.

하이퐁

현지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연중 마스크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매연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공장 인근지역, 번잡한 시내에선 특히 목이 따갑거나 숨쉬기가 불편할 정도에요.

베트남

자전거와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들이 혼잡하게 얽혀도 별 사고 없이 교통 흐름은 보기와 다르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이에요. 거기에다 규정 속도가 40킬로....

베트남

창문 밖으로 보이는 이런 흔한 노점에 손님들 또한 한두 테이블씩 자리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유심히 봐도 음료 외에 특이한 것이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조금 더 큰 노점 같은 경우엔 쌀국수 같은 식사 메뉴라도 있지만,,,,

하이퐁

한산한 도로에 올라서니 자동차의 속도계가 60킬로로 올라섰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순간입니다.~~

하이퐁

좀 허름하지만 인천대교가 생각나더군요. 많이 닮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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