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눈도 자주 내렸지만 눈이 내린 이후 곧바로 강추위로 이어져 빙판길이 오래 지속된 탓에 미끄럼 사고가 유난히 잦았던 겨울인 것 같습니다. 이웃집 할아버지께서도 오늘 아침 빙판길에 넘어져 현재까지 몸져 누워 계시는데 눈앞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까지 충격을 받았지요.  특히 이런 사고는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눈

<화요일 오전에 비가 갑자기 함박눈으로 바뀌었을 때의 사진.>



빙판길 미끄럼 사고는 사진에서 처럼 눈이 내리고 있을 때 보다, 그 다음날 아침에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영상 기온이라 할지라도 아침에는 지온 자체가 낮기 때문에 눈이 바로 녹지 못하고 살얼음을 띠기 때문이죠.

마 남지 않은 겨울이지만, 언제 또 빙판길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가해질지 모르는 겨울입니다. 사람이든 자동차든 노면이 젖은 아침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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