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거실에서 실컷 놀아준 아빠는 은수의 눈을 피해 방으로 몰래 들어가 컴퓨터를 켰습니다. 하지만 5분도 안되어서 뒤따라 들어온 은수가 방해 공작을 펴기 시작합니다.
"아빠, 비켜!!" "까치 틀어줘!~~~"
며칠 전 설날이 가까워서 [까치 까치 설날은] 들려주었더니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쫓아와서 까치 틀어 달라고 하는군요.^^
그래도 얄밉지 않은 건 토끼 같은 자식이라서 그렇겠지요?^^
음악 감상 중!~~
제법 진지하게 동요를 듣고 있네요.^^~~~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주와 식혜, 넌 뭐라고 부르니? (8) | 2013.02.11 |
---|---|
네 살이 되어 할아버지께 처음 인사 올립니다 (4) | 2013.02.10 |
내 아이 몸의 불청객, 물사마귀 (8) | 2013.02.01 |
머리를 깎으니 정말 남자아이 같아, 어색해 하는 딸 (26) | 201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