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이것저것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농산물이 현 실정에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인해 농가에 적잖이 부담을 주었는데요, 농자재 값은 매년 공산품과 같이 안정적으로 오르는 반면 농산물은 10년 전이나 30년 전 가격으로도 떨어져 밑천도 건지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계에서 유일한 농산물 경매 제도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농민들이 살아남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정부에서 병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약도 주었네요. 이명박 정권 때 워낙 많이 수입해 둔 고춧가루 때문에 올해 대폭락을 면치 못했던 건고추와 대표적인 곡류인 콩을 정부가 수매 해주니 말이지요. 

12월 18일 저희 지역에서 정부 콩 수매가 있었습니다. 
대립종 1등(3,843원), 중립종 1등(3,462원) 각 1KG 기준입니다.



아래는 콩 품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내년 콩 농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콩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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