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가 내려앉으려 할 때 구름도 구름 같지 않은 하늘에 그저 해가 되려다 만듯한 구름 한 점이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땐 무지개와 전혀 닮지 않았지만, 무지개인 줄 알았어요. 빛을 내는 구름은 본 적이 없었거든요.ㅋ

가끔 하늘을 바라봅니다만, 밋밋한 자연현상이라 할지라도 자주 볼 수는 없는 노릇...

제 애장품인 카메라를 들고 와 사진에 담았습니다. 흥분된 가슴을 억누르고 컴퓨터에 업로드 했지요. 그런데, 저의 실력 밖인지 아니면 카메라의 능력 밖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시각각 변모하는 자연현상을 제대로 캡쳐해 내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아쉽지만, 그냥 밋밋하게 보세요!ㅋ~~

구름

신기한 구름

햇빛에 무지개가 생기는 건 봤어도 이런 현상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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