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택배가 도착했어요. 다름 아닌 둘째의 기저귀 셋트였지요.
내용물을 빼내고 바로 치우지 않았던 빈 박스에 은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빠, 나 찾아 봐라!~~~"


딸

은수가 아빠를 상대로 숨바꼭질 놀이를 요청했습니다.
아빤 혼잣 말로...

"어, 은수 어디 있나요?"

"은수 어디 있을까?"

"은수야?~~~"

은수

그러자 박스의 출입문까지 열어 주면서,,

"예에!~~~"

 예쁘고 공손하게 대답하더라는...




"그렇게 대답하면 안 되는 거야, 알았지?"

"응!~"

박스

다시 숨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박스의 문을 닫습니다.
이번에도 못 찾겠다는 듯이 혼잣말로...

"은수, 이번엔 어디 있을까?"


"은수야, 어디 있니?"

그러자,,

은수의 반응은...

"여기요!"

아,,,,

뭔 애가 이렇게 꾀가 없대?? ㅠㅠ

  1. 저녁노을 2014.01.29 06:48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지요.ㅎㅎㅎ
    에고..귀여워라.

    • 도랑가재 2014.01.29 07:29 신고

      숨바꼭질 중에는
      왜 그렇게 대답을 잘 하는지..ㅎ
      좋은 하루 되세요.^^~~

  2. Q의 성공 2014.01.29 09:57

    완전 솔직하니 귀여운데요 ㅎㅎ
    즐거운 하루를 보내셔요~

    • 도랑가재 2014.01.29 19:23 신고

      좀 숨어줘야 하는데,
      대답을 이름만 부르면 하더라는.ㅎ
      좋은 하루 되세요.^^

  3. +요롱이+ 2014.01.29 10:50 신고

    순수함 너무 귀여운걸요 ㅎ

  4. 호랑나비 2014.01.29 20:34

    아이들은 다 저렇게 노나봐요.
    우리 아들도 꼭 저렇게 놀았는데..
    은수 귀엽넹..

    명절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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