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한번 걸린 감기를 떨어뜨리기 참 힘들더군요.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 호전된다 싶으면 다시 감기와 친해져서 오고, 나았다 싶어 안심하려고 하면 다시 감기를 안고 옵니다.

제 딸 은수가 그런 경우인데, 더는 방법이 없어 어린이집을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주위 지인을 통해 전달 된 두 장의 앨범...

앨범이라는 말을 듣고 큼지막한 사진첩인 줄 알았는데, 디지털 시대라서 그런지 이젠 앨범이 CD로 둔갑했더군요.

두 장의 CD에 담긴 딸의 일상을 컴퓨터에 저장하면서, 아빠가 함께 하지 않았던 네 살 된 딸의 세상을 들여다봤습니다.

(지금부턴 아빠가 아닌 어린이집 선생님의 손 감각에 실린 은수의 일상입니다.^^~~ )


<1화 - 병원놀이!~>


간호사

언제 병원놀이 했는진 몰라도 우리 은수 천사의 모자가 넘 잘 어울리지 않나요?^^~

병원

어린 딸의 친구와 찍은 사진이라 모자이크 처리 하지 않았어요. 양해 바랍니다.~

은수

천사 같은 간호사 모자도 짱으로 어울리는데, 이번엔 ㅋㅋ



그냥 이 상태로 취직 되었으면 하는 못된 아빠의 심정.ㅎ

딸

요건 더 낫네?^^~~

은수

하지만, 네 살 딸의 일상 중에 요게 젤루 낫다.

왜?

뭐니뭐니 해도 건강해서 사진처럼 깨끗한 은수가 최고니까!^^~~~

  1. 저녁노을 2014.02.27 07:00

    고럼요...

    건강이 최고지요.

    은수천사...귀여워요.ㅎㅎ

  2. 참교육 2014.02.27 07:27

    우리 손자와 외손자만 그런줄 알았는데...어린이 집이 문제가 많습니다.

    • 도랑가재 2014.02.27 07:32 신고

      감기 걸린 아이들 따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건강한 아이들이랑 한데 섞어 놓으니
      거의 순삭입니다.ㅎ

  3. 비너스 2014.02.27 10:44

    호호 마지막 사진 웃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언제나 건강하렴, 은수야!

  4. 자칼타 2014.02.27 11:22

    의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은수 꿈이 뭐래요?, 그나저나 감기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5. Q의 성공 2014.02.27 14:02

    너무너무 귀엽고 즐거워보이네요~ ^^
    행복 가득한 오늘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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