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딸을 보면 <여자는 여자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세 살 무렵 엄마의 립스틱으로 입 주위를 벌겋게 색칠해 놓더니 여섯 살이 된 지금은 아침으로 꾸미는 것이 일상이 되었어요.

딸아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둘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30분 늦게 도착해야 할 은수가 웬일로 오늘은 먼저 도착했어요. 5분만 있으면 동생도 올 겁니다. 그래서 함께 기다렸다가 집에 가기로 했어요.

귀걸이

그런데,아침에 걸고 갔던 귀걸이가 이렇게 집에 돌아올 때도 고스란히 귀에 걸려 있었어요. 얼마 전에 생일 선물로 사주었던 악세사리 꾸러미를 풀어헤치더니 이렇게 몸 치장을 하고는 유치원에 갔던 거예요.


은수


딸

동생을 기다리면서 잔디밭에 앉아 돋아나는 새싹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머리띠까지 한 걸 아빤 그때 알았습니다.




머리띠


은수

남자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겠지요?

  1. 참교육 2015.04.10 09:44 신고

    딸을 키워 보면 알지요.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게 태어난다는 걸요.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하는 우리사회는 차이와 차별을 구별 못하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2. *저녁노을* 2015.04.10 13:31 신고

    요자이지요.ㅎㅎㅎㅎ

  3. Countrylane 2015.04.13 03:38 신고

    따님 너무 예뻐요 :) ^^

  4. aquaplanet 2015.04.14 12:55 신고

    ㅎㅎ 이쁘네요~

  5. Adieu Kim 2015.04.18 06:3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종종 찾아와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 보고 갑니다
    저는 유아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분류로, 유아교육,부모교육 과정 글을 포스팅을 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 구경 하겠습니다.
    따듯하고 아늑한 봄, 늘 행복하시고 건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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