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농사에 사용했던 퇴비와 사용 방법은 소거름-유박-혼합유기질 퇴비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오곤 했어요. 하지만, 올핸 예외가 될 것 같군요.
올해 처음 사용해보게 될 혼합유기질 비료 장보고.. 골분과 아주까리박 성분으로 이루어진 기존 제품과 달리 장보고는 광어 어분이 주성분으로 이루어진 혼합 유기질 비료입니다.
당시 제품 설명을 듣고 샘플을 하나 챙겨왔는데 지금은 하얀 곰팡이가 피었어요.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는 농사를 지어봐야 알겠지만 땅을 살리는 미생물 번식에 도움이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포당 2만 원. 기존 유박 제품의 약 두 배!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3백 평 당 들어가는 양이 12~15포에서 6~10포로 줄어들기 때문에 투자 경비는 비슷하고 노동력은 많이 줄일 수 있겠어요.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2월 고추 파종에서 어린 모종 관리까지.. (22) | 2016.02.17 |
---|---|
올해 선택한 고추 품종과 파종까지 한눈에 보여드려요 (4) | 2016.02.06 |
참외 농사는 벌써 시작되었다 (6) | 2016.01.01 |
2015년 콩 작황은 최악이었습니다 (1) | 201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