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쉼 없이 내리는 장맛비가 멀어지고 있던 컴퓨터에 전원을 누르게 했어요.^^~

그렇다고 많은 이야기를 담아오진 못했습니다. 뜸하게 찍어두었던 사진으로 가볍게 출발이나 해볼까 해요.

참깨농사

참깨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기준으로 5월 10일 경에서 20일 안으로 심어야겠단 걸, 그 전 해의 농사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올핸 참깨 심는 시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고맙게도 참깨 씨를 파종한 후에 적은 양이지만, 비를 맞았어요. 그 덕분인지 모두 하나같이 올라와 주었어요.

참깨농사

모래 더미 위로 참깨 싹이 올라오면 늦추지 말고 한 포기면 한 포기, 두 포기면 두 포기를 남기고 얼른 솎아주는 작업을 해줍니다. 

그동안 다수확 할 수 있는 개량종과 토종참깨를 함께 재배했지만, 올핸 토종 가지깨만 심어봤어요. 
 

참깨

5월 10경에 심었더니 빈자리도 없고 모두 하나같이 한날 한시(?)에 올라온 것처럼 균일해 보이지요?

토종참깨

심은 지 50여일 지난 6월 30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참깨


자란 지 50일이 지나면서 하얀 참깨 꽃망울도 터져 나오는 걸 볼 수 있었네요.
이번 장마기간을 넘기고 8월 초가 되면 수확기로 접어듭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