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는 재배가 되지 않고 오직 자연의 상태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
송이는 장기보관이 되지 않는다?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이야기예요. 저희는 매년 지난 가을에 채취한 송이를 제사나 차례상을 올릴 때 탕국에 넣기 위해 다음 해 송이가 날 때까지 보관을 해서 사용하거든요.

송이


송이의 수확시기는 양력 기준 9월 10일부터 30일, 즉 말일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생산지에서 한물이라고 일컬을 만큼 송이가 가장 많이 채취 되는 20일 경입니다.


송이탕국


이번 설날에도 탕국에는 어김없이 송이가 들어갔어요. 



연중 탕국에 넣기 위한 송이의 보관방법은 흙을 씻어내고 결을 따라 자릅니다. 그리고 한지나 신문지 등으로 포장한 뒤 다시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으면 끝!


송이탕


탕국에 송이를 넣고 그 맛을 보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송이 없는 탕국은 먹지 못할 만큼 국물이 진하면서도 송이를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송이는 당해년도 날씨 환경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이 심해 가격도 일정하지 않아요. 도시에서 송이의 작황을 짐작해볼 수 있는 방법은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송이가 나는 지역에 비가 내렸는지 조사해보는 방법이 있구요, 또한 비가 왔다고 해서 무조건 잘 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는지 함께 체크해봐야 해요. 송이는 30도를 넘어서는 날짜가 많아질수록 생산량이 급감하거든요.

  1. *저녁노을* 2017.02.01 10:26 신고

    와우...귀한 송이가 들어가 더 맛나겠습니다.
    ㅎㅎ
    행복한 2월 맞이 하세요^^

  2. 새 날 2017.02.01 13:33 신고

    흠.. 그 비싸다는 송이를.. 그 탕국 저도 맛보고 싶군요

  3. 참교육 2017.02.01 18:20 신고

    자연산 송이버섯이군요.
    우리는 워낙고가라 먹어볼 엄두도 못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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