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은수 앞으로 선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가족이나 친지가 아닌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 보내주셨어요.^^
밭에 나갔다가 돌아오니 벌써 개봉했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야 하니 절대 개봉하지 말랬는데..ㅋ
분홍색이 예쁜 레고였는데 아빠가 좀 보려고 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도로 뺏어갑니다.^^
레고가 담긴 통을 뒤집어 와르르 쏟아 내더군요.
아빠가 오기 전에 이미 비닐팩까지 뜯어서 놀았나 봐요.ㅎ
저는 레고를 모르고 컸기 때문에 이런 거 잘 만들지 못해요. 그저 설계도 따라 만들다가..ㅎ
다음날 아침 땅콩이나 심어볼 요량으로 세 식구 비닐피복 작업하러 갔습니다.
덮어놓은 비닐 위로 왔다갔다 장난치며 놀고 있는 은수한테, "은수야, 레고 사주신 분께 인사 드려야지?^^" 그랬더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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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예뻐라 ^^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 되는걸요.
땅콩이 키우기가 어떤가요?
손이 많이 가나요?
조그만 밭에 5월에 땅콩 모종을 심어 볼까 생각 중인데, 자주 가보진 못 할 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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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아빠 2012.04.16 09:47
완전 좋아하겠어요. 얼른 집도 짓고 탑쌓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인사 완전 잘하네요...받으시는 분 부담스러우실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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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뷰 2012.04.16 16:16
은수양이 멋진 선물 받았네요.
레고 크기를 보니 아직 은수양 한테는 어려울 것 같고
만 3살이나 4살 쯤 되면 혼자서 잘 만들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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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은수가 멋진 선물을 받았군요 ㅎㅎㅎ
분홍색의 아담하고 예쁜 집인데요? ^^
저는 요 몇일 어딜 좀 댕겨와서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요. ㅎㅎ
그나저나 은수 완전 90도도 아니고 95도 인사같은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