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은수 앞으로 선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가족이나 친지가 아닌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 보내주셨어요.^^
밭에 나갔다가 돌아오니 벌써 개봉했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야 하니 절대 개봉하지 말랬는데..ㅋ
분홍색이 예쁜 레고였는데 아빠가 좀 보려고 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도로 뺏어갑니다.^^
레고가 담긴 통을 뒤집어 와르르 쏟아 내더군요.
아빠가 오기 전에 이미 비닐팩까지 뜯어서 놀았나 봐요.ㅎ
저는 레고를 모르고 컸기 때문에 이런 거 잘 만들지 못해요. 그저 설계도 따라 만들다가..ㅎ
다음날 아침 땅콩이나 심어볼 요량으로 세 식구 비닐피복 작업하러 갔습니다.
덮어놓은 비닐 위로 왔다갔다 장난치며 놀고 있는 은수한테, "은수야, 레고 사주신 분께 인사 드려야지?^^" 그랬더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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