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지난지 얼마 안되어 이런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주는군요.(사진이 조금 지났어요.^^)
평소 같으면 "아빠, 밥 먹자!" 며 아빠의 손을 끌던 녀석이 오늘은 저녁밥을 다 먹도록 은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밥상 위에서 아내한테 "은수는 뭐한데?" 물었더니, 혼자 잘 놀고 있다고 하는군요. 밥숟가락 배가 불러 내려놓고 컴터방으로 직행하지 않고 몰래 은수가 뭐하나 들여다봤습니다.
허걱,,,
아빠가 할 수 있는 건 은수가 기저귀를 빨리 땠더라 이런 이야기밖에 없었는데, 그새 옷도 입힐 줄 아는 아이로 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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